위기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경기무한돌봄 119한솥밥 현장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신흥대 뷰티아트디자인과(학과장 권태순) 2학년생 35명이 '뷰티자원봉사 교과목'현장교육을 시작했다고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가 밝혔다.

'뷰티자원봉사'과목은 신흥대 뷰티아트디자인과 정규수업으로  ‘119한솥밥’행사장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누미 사업에 참여하여 봉사정신 고취는 물론 졸업후 책임감 있고 사회에 빨리 적응하며 삶의 만족감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인성교육이라고 밝혔다.

뷰티자원봉사 교과목은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공학생들이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헤어커트, 손톱손질 및 손․경락마사지를 매주 3회(월,수,금)에 걸쳐 정성스러운 손길로 선사한다.

이에 앞서 신흥대 뷰티아트디자인과 최근희 교수는 ‘119한솥밥’행사에 일찌감치 참여하여 5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헤어커트 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원정재 담당교수는 “뷰티자원봉사 수업을 통해 다채롭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외계층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뷰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나눔의 정신을 고취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신흥대학생들의 뷰티자원봉사는 119한솥밥 운영을 보다 공고히 하는 것으로 소외도민을 보듬는 가장 모범적인 경기무한돌봄 서비스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19한솥밥'은

지난 5월 13일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역 광장에서 위기의 저소득층에게 민․산․관 협력으로 주 3회(월․수․금) 점심시간에무료급식과 의료상담․진료․약품조제, 이․미용서비스, 이야기 나눔 서비스, 생필품 기증․나눔 프로그램 운영, 시니어 건강체조 교실등 저비용․고품격의 새로운 무료복지서비스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