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산업경제과)이 섬유직물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7,924천불의 상담실적과 7,798천불의 계약(향후 1년간 성사 가능액)을 이끌어내는 전시회 참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1일부터 9월3일까지 뮌헨 M.O.C에서에서 개최된 '2009 추계 뮌헨 패브릭스타트(Autumn/Winter 10/11 MUNICH FABRIC START)'에 '경기도관 설치․운영'하면서 (주)도스문도 등 10개업체를 참여토록 지원하여 품질 우수성 홍보를 통해 해외바이어의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도내 섬유직물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셈이다.

이번회로 27회째를 맞이한 '2009 추계 뮌헨 패브릭스타트'전시회는 33개국 762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2010/2011년 가을과 겨울 패션의 트렌드를 선보이는 Preview 성격의 중부유럽 최대의 섬유 전문 전시회로써, 유럽 최고 디자이너들이 패션쇼와 함께 다수의 출품작을 선보였다.

본 전시회를 통해 이태리, 프랑스, 영국, 스페인, 터키 등 EU국가 뿐만아니라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업체도 대거 참가한 가운데 참관객 대부분이 구매결정력이 있는 전문 바이어로써 비즈니스 위주의 대규모 상담거래가 이루어졌다.

금번 경기도관 참가업체의 내년 재참가 희망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업체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한-EU FTA 타결로 독일시장 및 주변국가 진출에 관심있는 한국업체가 꼭 참가해야할 유망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어 향후 유럽 섬유시장의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도 제2청(산업경제과)에서는 앞으로도 섬유 직물류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중동지역 등에 피혁류 및 가구 관련 산업 전시회 등을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