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건설재난과)은 지난 9월6일 북한지역 황강댐 방류로 연천군 지역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통일부 및 국토해양부에 피해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통일부에는 향후 남․북간 협의회 개최 시 북측의 임진강 유역 수문정보 및 황강댐 운영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임진강 하류지역으로의 자연방류를 위한 남북협력사업 추진을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국토해양부에는 임진강 경보국 운영시스템 보완 및 연계 시․군간 협조체계 개선, 군남홍부조절지 및 한탄강댐 조기 완공, 임진강 유역 댐․저류지 등 추가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아울러 경기도 제2청(건설재난과)은 자동경보시스템 보강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방안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군남홍수조절지 조기완공(‘10. 6월)에 따를 세부추진계획 수립, 수자원공사․연천군 등 재난상황 관계기관간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