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9월10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공청회는 공원녹지 관련법 개정 후 처음으로 수립되는 공원녹지기본계획으로서 2020년을 목표년도로 하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장래 동두천시의 자연생태 및 인문 환경 등 미래 여건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원 녹지의 보전· 확충 및 이용·관리에 대한 공원·녹지 기본정책 방향의 큰 틀을 정하는 계획이다.

그 동안 추진 검토 방향은 동두천시가 빠른 도시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도시 오픈스페이스(open space)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명품도시로서의 공원·녹지 미래상과 종합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측면에서 검토 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 방향은 2020년 지표인 1인당 공원면적인 31.3㎡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도시공원 정비 및 확충계획을 수립하고 동두천시 생활권별 이용권, 이용행태, 목표연도 인구규모 및 인구 배분계획, 공원 수요분석에 따른 공원의 기능 배분, 생활권별 공원서비스분석에 따른 공원이 부족한 생활권에 우선 배치, 도시의 특성, 잠재력을 바탕으로 공원별 주제 선정 후 계획,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공원별 공원조성 지침을 제시하여 녹음이 가득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에서는 시민공청회 및 관련 부서 의견 수렴이 끝나면 시․도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및 중앙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신청하여 최종 승인절차를 이행하여 금년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