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 지난 9월2일 동두천시 소재 왕방산 자연휴양림의 구역을 지정․고시 했다. 왕방산 자연휴양림은 산악레포츠체험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악레포츠시설이 위치할 구역으로, 동두천시는 왕방산을 활용하여 5부 능선 이상은 산악레저가 가능한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하고 5부 능선 이하는 관광휴양시설인 그린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분화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각 부분의 특성에 맞는 행정절차를 각각 이행 중에 있다.

이번 산림청에서 지정․고시한 왕방산 자연휴양림은 243hr의 면적의 규모로 지정 되었으며 산악자전거코스, 산림문화 휴양관, 습지생태체험장, 숲속의집, 암벽등반체험장 등 동두천시가 갖고 있는 산림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산악레포츠로 특화된 경기북부의 관광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동두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 하겠다.

자연휴양림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동두천시는 자연휴양림 구역의 세부계획을 민자사업자인 오투벨리리조트(주)와 협의 중에 있으며 세부시설 배치계획 및 건축계획이 작성되면 한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검토를 받아 최종적으로 경기도의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의 조성계획승인을 받으면 자연휴양림 부분에 대해 공사 착공이 가능하며 이르면 금년 중으로 첫삽을 뜨는 것이 동두천시 목표이다. 동두천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미군주둔으로 인한 개발 가용자원이 산림자원밖에 없기 때문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켜야 기 반환된 짐볼스 훈련장을 포함한 대규모 신규 개발들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왕방산 5부 능선 아랫쪽을 개발하는 그린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안에 경기도에 상정하여 내년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로 개발계획을 확정짓고 환경ㆍ재해ㆍ교통영향평가를 거쳐 2010년 11월중 착공을 위해 동두천시는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Do Dream 동두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지역발전이라는 당위성 아래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이하 관련 공무원들의 힘찬 분발을 기대하며 탑동 산악레포츠 체험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동두천시 발전의 희망을 보게 될 그날이 빨리 오기를 고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