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작년 9월부터 민원인이 직접 등기소를 방문해 등기신청을 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인 민원 불편을 덜어주고자 소유자를 대신해서 등기촉탁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건축물대장 표시변경 400여건을 대상으로 하여 등기촉탁 서비스를 시행해온 결과, 민원인의 시청 및 등기소 방문 횟수 감소로 시간적 불편을 해소시키고 등기변경을 제때 하지 않아 발생하는 과태료 및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 간에 일치하지 않는 문제도 크게 감소시키는 등 민원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민원인에게 등기촉탁 서비스 행정을 적극 홍보, 유도함으로서 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 시민의 건축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건축물대장상 표시변경(면적, 구조, 용도, 층수 및 지번의 변경 등)이 발생하는 경우와 건축물 철거․멸실 등에 의해 건축물대장이 말소된 경우, 민원인이 직접 법무사사무소에 의뢰하거나 직접 등기를 해야 하는 데 등기촉탁 서비스는 민원인이 사용승인 신청서 및 건축물 철거․멸실 신고서 등 민원서류 제출시 등기촉탁 희망여부를 표시하고 건축물대장 정리 완료 후 등록세영수필확인서 등 등기촉탁에 필요한 서류를 동두천시 주택과에 제출하면 소유자를 대신하여 등기촉탁을 대행해 준다.

동두천시는 앞으로 등기촉탁신청 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법 개정을 통한 등기수수료 및 등록세 부담 해소와 건축물대장 변경사항 발생시(건축주가 등기촉탁을 원하는 경우)에도 변동내역이 등기소 전산시스템에 전송되는 방안이나 각종 부동산관련대장과 등기부등본을 일원화(전산화)하여 관리하는 방안도 강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