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자연재난 예방에 대비하여 설치운영중인 신천수위 관측소, 수위및 적설관측 영상감시시스템, 왕방및 장림계속 자동우량 경보시설 등 재난 예∙경보 시설에 대하여 일제 특별 점검정비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재난 예∙경보시설은 시설물 유지보수업체와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점검 정비를 실시하여 왔으나 이번 특별 점검정비는 경기도청, 시청담당공무원과 유지보수 업체와 합동으로 신천 수위관측계 정상 작동여부, 수위및 적설관측계 영상감시 시스템 정상 작동여부와 통제국 감시국에서 각종 재난시험 방송을 실시하고 왕방및 장림계곡에 설치되어 있는 경보국의 방송송출 적정성 여부등 모든 재난 예∙경보 시설을 점검 정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경보시설 점검시 재난방송 싸이렌이 울리므로 경보국 주위의 주민들께서는 싸이렌 소리에 놀라거나 동요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지난달 최고 시우량 545mm 비가 내려 누적 강우량 356mm의 기록적 집중호우인 물폭탄 세례에도 큰 자연재난 피해가 없었던 것은 평상시 재난예방시설을 철저히 점검 정비한 유비무한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