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사 교통과는 경기북부 공영버스의 전반적 운행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9월14일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교통취약지역인 농․어촌에서 운행되는 공영버스의 손실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연천군 등 6개 시․군의 공영버스 36대 68개노선에 도비와 시비를 포함하여 총 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시․군의 예산확보 및 집행상황, 운행결손금 산정의 적정성, 자동차의 관리 등 운행실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특히, 손실액 산정의 근거가 되는 교통량조사의 공정성확보 노력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도는 상반기에 시․군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교통량조사를 실시하고, 시․군별 자체 교통량조사 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토록 하는 등 교통량조사 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사항을 시달․권고한 바 있다.   

지도․점검 결과, 사업비 집행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와 현장확인에 따른 법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함과 더불어 시․군별 운영․관리 상황을 반영하여 ‘10년도 보조사업비를 차등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