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절 성수 식품 구입을 위해 이달 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성수식품과 유통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하고, 보다 위생적인 식품 유통을 위하여 공무원과 함께 명예소비자감시원 합동으로 지도 단속이 이루어 진다.

성수식품중 가공식품 과 제수용품의 유통량이 많은 대형유통업체,  재래시장 및 밀집 상가 등을 찾아 상습적이고 지능적인 위반업소를 살피며 점검 및 정밀 수거검사 등의 활동을 펼친다.

중점 점검품목은 선물용 성수식품과 축산물(갈비세트), 약과를 비롯해 각종 제수용품이 대상이며, 이들 품목들에 대해 ▲유통식품 및 즉석제조식품의 무허가무신고 판매 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행위 ▲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한 시는 이번 추석대비 특별점검을 통해 부정불량 식품을 제조 가공하거나 유통 판매한 업자에게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부과 조치를 하고,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추석성수식품의 유통을 위해서는 사회적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요구 된다”며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을 판매하거나 구입할 때는 반드시 적법하게 제조 유통되는 것을 구입하고 제품 표시사항이 올바른지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