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복자)가 지난 9월16일 여성근로자가 많은 경기북부지역 10개 기업체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사업'이란 기업의 경영자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한 여성친화기업문화를 조성하여 여성들이 보다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는 업체당 60만원 상당의 작업환경개선 또는 비품을 제공하고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인력을 적극 양성하여 지속적으로 알선하겠다는 것이며, 업체에서는 알선받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모성보호와 일․가정양립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다.

한편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력단절 여성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및 경기북부관내 여성의 취업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