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쭉부터 박연순(시민봉사상), 김덕항(문화체육장), 원광이(지역개발장), 권복례(효행․선행장), 김성철(향토․애향장).

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제29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제21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명의 시민의 장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 수상자는 시민봉사상에 박연순(여. 64. 동두천시새마을부녀회장)씨를 포함한 시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최종 확정했다.

문화체육장엔 김덕항(남. 58. 소요동 체육회장)씨, 지역개발장엔 원광이(남, 54. 동두천중학교 교무부장)씨, 효행․선행장엔 권복례(여. 74. 생연동)씨, 향토․애향장엔 김성철(남, 65. 前 동두천시통장협의회장)씨가 선정됐다.

'시민의 장'은 동두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 대하여 9만3천여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장을 수여함으로써 그 뜻을 널리 알리어 사회적 인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89년에 처음 제정되어 8개 부문 5명이 수상한 이래 20회에 걸쳐 96명이 '시민의 장'을 수상했다.

2009년도 시민의 장 접수내역을 보면 총 5개 부문에 18명이 접수하였고 부문별로는 시민봉사부문 6명, 문화체육,지역개발,효행선행,향토애향부문에 각각 3명씩 접수되었다. 특히 시민봉사 부문은 6명의 후보자가 접수되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시민봉사장에 선정된 박연순씨는 동두천시새마을부녀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지난 19여년 동안 동두천시를 위해 투철한 책임감과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봉사해 온 시민으로서 새마을사업은 물론 어려운 이웃돕기 시책사업에도 솔선수범해 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 오고 있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덕항씨는 소요동 체육회장으로 소요동에서 태어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을 지키며 지역 발전을 위하여 봉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및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하여 묵묵히 일해 온 공로가 인정받았으며,

지역개발장에 선정된 원광이씨는 지역 출신교사로 現 동두천중학교 교무부장으로 수준별 이동수업, 친한친구 교실 중점학교 등 청소년지도활동 및 지역 사회 봉사활동, 교육정책에 대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효행․선행장에 선정된 권복례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치매가 있는 남편에 대한 봉양과 지적장애 1급인 딸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며 어려운 여건에도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도 아끼지 않아 이웃의 귀감이 되는 점이 인정받았고,

향토․애향장에 선정된 김성철씨는 74년부터 동두천에 거주하면서 봉사해 오면서 지난 26년간 통장으로써 지역 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와 주민복지 향상에 앞장서 각종 봉사활동 및 이웃 사랑 운동을 전개해 온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날 발표된 제21회 시민의장 수상자들은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동두천시청 앞 광장에서 거행되는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민의 장 흉장과 상패가 전수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