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대표 김종안)와 다음 카페 ‘양주신도시(대표 희망봉)’가 9월21일 ‘양주·동두천·의정부 통합에 대한 우리의 의견’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시가 동등한 자격으로 조속한 시일내 통합할 것을 찬성한다”면서 기왕이면 “포천, 연천이 함께 하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통합 3개시는 대등한 조건으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 결성된 민관정 통합추진회의(3개시 균등 동일 수의 위원 선정)에서 정한대로 이행할 것▲3개시는 기존의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새로운 광역계획권 지정 및 광역도시계획 수립 확정 후 이를 따른다(광역도시계획 수립 용역은 국내 최고 권위기관에 맡기고, 간섭치 않고 이를 수용하기로 한다. 광역도시계획에서 새로 기획한 공간디자인, 도시계획시설의 재배치, 행정타운의 주요기관 적정 배치는 전문가의 광역도시계획에서 정한대로 따른다) ▲정부에 SOC 투자로 광역전철 7호선의 양주 유치와 대심도 양주까지 연장, 송추~동두천 고속화도로 신규개설 및 4년제 대학 신설, 자사고·특목고 등을 보장 받을 것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