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원장 이규섭)은 지난 22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의료지원인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23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연천공설운동장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타 시․군 선수단 및 대회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용만 보건의료원 원무과장으로부터 도대축전 대회요강 및 근무요령, 부상자 응급처치방법,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발생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위주의 교육을 받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반을 구성했다”며 “대회기간 중 약 2만여명의 선수단 및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대회기간 중 열감지 센서기 및 손소독기, 손세정제 등을 주요 경기장에 설치하고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경기장별로 구급차와 구급요원 등으로 구성된 의료반을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