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서 열리는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3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1만2천여명의 선수단과 관광객 등 약 2만여명이 대회기간 중 연천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천군이 대축전 개최를 축하하는 개회식 연출안을 확정했다.

26일 오후 4시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화려한 오프닝영상을 시작으로 특공대 무술시연과, 무예24기 전통 무예 시연, 의장대 시연 등을 연출해 개막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로하스 연천에서 스포츠 축제로 하나 되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선보이며 염광여고 관악부, 전통무용공연 등도 선보인다.

오후 6시에는 개막식 공식행사로 김현욱, 태의경 등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31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을 시작해 대회기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운영을 지원해 줄 700여 자원봉사자들이 마지막으로 입장하며 화려한 폭죽과 함께 대망의 막이 오르게 된다.

이어지는 식후행사로는 멀티 레이져쇼, 불꽃쇼, 세계 최정상 B-BOY 공연과 함께 샤이니, 포미닛, 아웃사이더, 마이티마우스, 체리필터, LPG, 바다, 이수영, 소찬휘, 성진우, 김혜연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내 선수단은 물론 관광객 등 손님 맞을 준비가 모두 끝났다”며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를 연천군민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로하스 연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