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귀성객 및 군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전후하여 생활쓰레기의 적체 및 무단투기 등을 방지하여 쾌적하고 청결한 명절분위기를 확립하고자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쓰레기 중점 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 및 신속한 수거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과태포장행위 및 터미널 등 쓰레기투기 다발지역에 대한 지도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관계공무원 및 환경미화원 등으로 편성된 상황반을 배치하고 각 읍․면 근무자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치하여 연휴기간 중 쓰레기 수거와 관련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군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에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일을 다음달 2일로 정하고 이를 사전에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터미널 및 역 등 쓰레기 무단투기 다발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연휴기간 중 각 가정에서 음식을 알맞게 준비하여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생활쓰레기의 분리배출 및 배출시간을 준수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