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전차가 혹한기 하천 도섭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08년 4월 박남수(육사 35기) 소장 취임 이후 화합․단결되고, 기본이 반듯한 부대, 교육훈련에 전념하는 부대 분위기를 조성하여 ‘공세기질의 정예 기계화 부대’ 를 육성하는 데 전 장병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대통령 부대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사단은 6.25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53년 6월 18일 충남 논산에서 창설된 이래, 94년 10월 1일부로 보병사단에서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군 최고의 전투력을 보유한 사단으로서 위용을 갖추고 있다.

▲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전차가 전투사격을 위해 기동하고 있다.

그동안 부대는 적 보다 먼저 기동하여 주도권을 확보하고, 한번 움직이면 모든 부대가 지휘관의 의도에 맞게 하나로 뭉쳐 전투력 발휘를 극대화한다는 ‘선제주동 일사불란(先制主動 一絲不亂)’의 기지 아래 사단장에서부터 이등병에 이르는 전 장병이 상시 완벽한 전투태세확립 및 장병 대적관 확립, 실전적인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투력 증강과 선진 병영문화 창달에 앞장서 왔다.

특히, 기초와 원칙에 충실하여 모든 것이 제자리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며, 타성에 젖은 불필요한 형식을 배제하고 적과 싸워 이겨야 한다는 군대 본연의 목적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부대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전차가 얼어붙은 하천을 거침없이 기동하고 있다.

그 실천과제로 시스템에 의한 자전적 부대관리를 정착시켜 전 장병들이 부대활동과 관련한 모든 상황과 유형에 맞는 자신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활용함으로써 모든 업무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더 나아가 매주 월요일을 ‘체크리스트 생활화 Day’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항목들을 수정․보안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계화 부대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실전감각을 높이기 위해 위성영상을 이용한 지형분석체계를 확립하였고, 작전시행 능력 제고를 위해 월 1회 지휘관에 의한 전술토의를 정례화 시켰으며 환경 친화적인 진지공사와 ‘Bike Day’지정 시행으로 저탄소 녹색육군 추진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 한미 공병 연합 훈련 중 육군 26사단 장병과 美 2사단 장병이 함께 철조망을 설치하고 있다.

강한 부대를 만들기 위한 사단의 노력 중 대표적인 것으로 ‘불무리 특급전사’제도를 들 수 있다. ‘불무리 특급전사’ 제도는 교육훈련 4대 핵심기술 숙달을 위하여 개인 화기사격 특등사수와 체력측정 전 종목 특급자에게만 호칭을 부여하는 자격인증제로 사단장을 비롯한 전 부대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하여 이등병에 이르기까지 전 장병이 진정한 ‘전투 전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간부들의 자기계발을 위하여 18시 이후, 5년 후를 바라보며 직무지식, 영어, 컴퓨터, 체력, 저축 등 다섯 가지 분야를 계발하자는 "Vision-1855"운동을 시행하여 간부들이 명확한 인생 Vision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관리를 지속하게 함으로써 간부능력 향상과 안정된 부대관리를 할 수 있게 만든 것도 사단의 자랑이다.

▲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소속 기보대대 중대장이 전투사격 간 중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같이 본연의 임무인 조국수호, 국가방위를 위한 모습과 더불어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주민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안보협의회 협약식을 체결하고, 보훈가족 격려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지역주민 안보교육 등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 받는 부대상을 확립해오고 있다.

 Fight Tonight! 오늘 밤 당장 싸우더라도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완벽한 전투준비 속에 사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적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두려움의 대상’으로 국민에게는 신뢰받는 ‘강한 친구’로서 공세기질의 최정예 공격부대의 입지를 더욱 든든히 다지고 있다.

▲ 육군26기계화보병사단 소속 기보대대의 소대장이 전투사격 간 명령하달을 하고 있다.

▲ 육군26사단과 미2사단이 함께한 보훈가족 격려 한마당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