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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은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는 곳으로, 근로자 자기 자신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부감훼상 효지시야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는 ‘우리 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므로 감히 헐거나 상하게 아니하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다’라는 뜻으로 성현들께서 전하는 가르침입니다. 따라서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서도 이 가르침을 실천하여 근로자들의 신체를 보호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킵시다.
첫 번째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안전은 예방에서 시작됩니다. 해당 작업 근로자에게 필요한 안전보건교육, 특히 특별교육 대상의 경우 반드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여 근로자들에게 위험 요소를 인식시키고 안전 장비의 중요성 또한 강조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따르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합시다.
두 번째는 해당 작업에 적합한 개인보호구 착용 및 유해 위험 기계기구의 사전 안전점검 생활화입니다. 작업 시작 전 해당 작업에 적합한 개인보호구(안전모·안전화·안전대·안전장갑·보호안경 등)을 지급 및 착용하고 유해 위험 기계, 기구 및 설비에 대한 사전 안점점검 실시는 필수입니다.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모든 현장에서 정착되도록 합시다.
세 번째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입니다. 건설 현장의 설비와 구조물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작업계획서 및 작업 시작 전 안전점검은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하고 조치함으로써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는 비상 상황 대비 매뉴얼 마련입니다.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해 발생 사례를 정리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훈련(반기에 1회 이상)을 통해 근로자들이 비상 상황에 신속한 응급조치와 피해 확대 방지 조치를 통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소통과 협력입니다. 안전관리에서 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유해 위험 요인의 확인,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 매뉴얼은 ‘사업장(건설 현장)의 특성과 규모를 고려’하여 안전보건 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작업 단위별 관리감독자를 지정한 인적 체계를 바탕으로 한 업무절차서가 있어야 합니다.
해당 현장에서의 경험 등을 기초로 실질적으로 작성된 위험성 평가서에 있는 사항에 대하여 개선 절차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해당 작업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위험성 평가 실시 후에는 그 결과를 ‘TBM’ 활동을 통해 공유하여 모든 근로자가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모든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신체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안전한 건설 현장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인 건설 현장을 위해 우리 모두 다 함께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