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7일 '양주시 농업농촌발전 전략 및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인단체장, 품목별연구회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는 양주시 농업여건이 경지면적감소, 지가상승, 노임상승 등으로 어렵지만,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와 대도시 인접성 등으로 인해 고품질, 신선농산물 수요확대 및 가족형 농촌관광 및 체험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며, 이에 맞는 농업인, 행정, 농업기술센터, 품목별연구회 등에 대한 주체별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품목별 한우연구회 홍재경 회장은 양주골 에머니티와 연계된 볼거리와 놀거리를 계절에 따라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임 시장은 기존 농업 틀에서 벗어나 빌딩농업(Vertical farm)이나 콘테이너 농업 등 미래형 첨단농업의 생산시스템을 적극 연구할 시기라며 이번 양주시 농업농촌 발전전략 및 방안 최종보고서에서 도출된 비젼을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야별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