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한 연구는 시작도 안해~!
AI 매몰지 침출수 유출에 관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농민을 위한 연구는 당연히 해야~!
농촌진흥청의 연구 과제 선정의 부적성 및 소극적인 태도 강하게 질타~!

가장 필요한 연구는 하지도 않고, 소극적인 태도를 일관해온 농진청에 대해 강력히 질타~!

10월9일 국회에서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양주, 동두천)은 농촌진흥청의 농민을 위한 연구가 부적정하다고 강하게 질타~!

특히, 김성수 의원은 AI 매몰지 침출수에 의한 농가의 직접적인 피해를 걱정하며, 농진청의 소극적인 태도에 강력히 문제 제기.

김성수의원은 “2003년부터 3차례에 걸쳐 살처분된 가금류는 약 1,800만 마리, 매몰지는 전국적으로 1,000여곳(피해액은 5,183억원)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매몰 지역은 농가주변이므로, 오염된 침출수에 의한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에게 돌아가는데, 농진청에서의 대책은 무엇이 있었는가?”라고 문제 제기.

김의원은 “특히, 매몰지 침출수는 BOD를 기준으로 하수에 비해 3.8배, 쓰레기 침출수에 비해 1.4배 더 오염된 수질이며, 대장균군과 일반세균의 경우 기준치의 수천배가 넘어, 이의 문제에 대해서 절대 가벼이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하며, 더욱이 농업용수의 예를 들어가며,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이 10 ppm이므로 매몰지 수질은 이보다 120배 더 오염된 수질이며, 또한 농업용수는 말 그대로 용수로써의 기준이며, 매몰지의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은 우리 농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아주 중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농진청의 연구가 없다는 것은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분노하였다.

또한, 김성수 의원은 “ 총 매몰지가 1,000여곳임에도 불구하고 조사를 벌인 14곳의 결과가 이러한데, 전수조사를 했을 경우 어떻게 되겠는가?, 매몰지 주변의 농민의 건강 및 농작물의 경우 어떻게 안정성을 확보하겠는가?”라는 강력한 주문에,

 농진청의 대답이 “환경관련 부처(연구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특성상 농진청이 주관하여 추진되는 연구수행과제는 없다”라고 답하자, 전혀 반성하지 않고 환경부탓만 하는 태도에 대해 더욱 강하게 질타하였다.“ 또한 ”최소한 환경관련 부처와 협의를 했는지, 또한 공동으로 조사/연구 하는 행동을 하였는지에 대한 질의(답변: 없음)“를 하고, 이에 대한 시급한 조치를 내려줄 것을 지시하였다.

이밖에 김성수 의원은
1. 연구과제 중복현상으로 줄줄 세는 국비,
2. “새기술 실증시험 연구”의 쌈짓돈 나눠주기,
3.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책과 인력 정비 시급
4. 종자주권을 향한 노력 더 해야~!,
5. 농식품의 안전성 검출 관련 센서 개발 및 한식 세계화 시 우리의 맛인 매운맛에 대한 정량화 센서기술 개발 시급,
6. 유전자원 관리현황 및 활용도 증대 대책 관련,
7. 제2의 ‘통일벼’와 같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연구요구의 주제로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기하여, 농림수산식품위의 전문적인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농민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농진청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맺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