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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이 신평화로에서 시로 진입하는 주요 IC 주변 경관 실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6월20일 열린 제33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신평화로에서 동두천으로 진입하는 IC는 동두천IC, 소요산IC, 하봉암IC 등 세 곳이다.
임 의원은 직접 촬영한 세 곳 IC 진입로 주변 영상을 상영하며 “사실상 방치된 상태다. 표지판 명칭이 정확하지도 하고, 진입로 교통표지판이 잡초에 가려져 있다. 주변 관광지를 알리는 표지판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 지자체 진입 IC 주변 경관 우수 사례를 화면에 띄우며 발언을 이어갔다. 임 의원이 소개한 사례는 ▲야간 조명 조형물 설치(양주시) ▲시계 조경 특화사업을 통한 시 경계부 이미지 정비(고양시) ▲도시 상징 조형물 설치(평택시·안성시)다.
임 의원은 “도시의 관문은 단순한 진입로가 아니라 도시의 첫인상과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이미지 포인트”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공감할 일관된 디자인 지침과 방향성 설정 ▲동두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도시 이미지 목표 수립 ▲효과적인 정비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동두천시에 주문했다.
<이하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동두천 시민 여러분!
김승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박형덕 시장님, 그리고 행정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우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을 위한 활력 비타민!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임현숙입니다.
오늘 저는, 도시 이미지 관리에 필수적인 ‘우리 시의 관문 IC’ 정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의 첫인상이 그 사람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좌우하듯이, 도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관문의 모습이 그 도시 전체에 대한 인상을 결정합니다. 아무리 내실이 훌륭한 도시라 하더라도, 관문이 초라하게 방치되어 있다면 방문객들은 그 도시 전체를 그렇게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 시는 현재 소요산 확대 개발을 비롯해 관광객 유치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외부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도시의 첫인상, 즉 주요 도로 IC 주변 환경은 방치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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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두천시에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연결된 IC가 세 곳 있습니다. 동두천 IC, 소요산 IC, 그리고 하봉암 IC입니다.
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촬영한 짧은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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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IC 주변은 사실상 방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IC는 표지판 명칭조차 정확히 표기되어 있지 않았고, 진입로 교통표지판은 잡초에 가려져 있으며, 주변 관광지를 알리는 갈색 표지판은 단 한 곳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 시의 첫인상이라면, 외부 방문객에게 어떤 인상을 줄 수 있을까요? 도시의 관문이자 얼굴이 되어야 할 공간이 사실상 아무런 관리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들은 단순한 IC가 아니라, 도시의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인근 지자체들은 도시로 진입하는 IC들을 도시 이미지의 시작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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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광사 IC에 야간 조명이 결합된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의 첫인상을 확실히 심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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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고양 시계 조경 특화사업’을 통해 시 경계부의 이미지를 정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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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안성 IC에는 평택시와 안성시가 각자 도시의 상징을 내세운 조형물을 설치하며, IC 공간을 도시 이미지 경쟁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시의 관문은 단순한 진입로가 아니라, 도시의 첫인상과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이미지 포인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평화로 내 졸음쉼터에도 동두천에 대한 홍보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화물차 운전 기사님들을 비롯한 타 시·군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는 장소에 작은 홍보 게시판 하나만 있어도 지역 축제나 명소를 알릴 수 있는데, 그 절호의 기회를 우리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에서는 매년 동별로 꽃을 심고,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이후 IC 주변을 간헐적으로 꾸며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통일된 계획 없이 추진된 결과, 도시의 이미지는 오히려 흩어지고 분절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시의 재정 상황을 냉정히 살펴볼 때, 새로운 예산을 별도로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안합니다.
기존에 편성된 예산들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일관된 디자인 지침과 방향성 아래, 도시 첫인상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다시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저는 「동두천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관한 조례」를 직접 발의한 바 있습니다. 이는 효과적인 정비계획과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통해 동두천의 정체성과 품격을 살린 도시 이미지를 일관되게 구축하려는 조치였습니다.
동두천의 정체성과 품격을 살리는 도시 이미지 목표와 세부 계획 수립, 그리고 효과적인 정비계획의 수립과 효율적인 예산 활용! 이를 통해, 동두천에 진입하는 관문의 얼굴을 말끔하게 새로 단장하는 것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시급한 과제입니다.
소요산 확대 개발 등 사업으로 제대로 관광객을 유치하려 한다면, 이 관광객들이 처음 마주치게 되는 우리 시의 첫인상을 깔끔하게 단장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본 의원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