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3일 대규모 건설사업장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동 패트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점검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사업장에 대하여 안전․품질․시공관리 분야를 집중 점검하여 견실시공을 유도하고 현장교육을 통해 선진적 안전관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정확한 안전점검을 위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및 연천소방서, 재난관리부서 공무원 등 3개 기관의 5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연천읍 옥산리의 문예체육회관 건립공사현장 및 노인복지회관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각 공사장의 △주요 구조부 시공 단계별 감독자의 검토․확인 후 시공 여부 △기초굴착과 절․성토 시 설계도서와 같이 시공했는지의 여부 △보호구 지급 및 착용 등 안전관리실태 준수 여부 △기타 현장관리 등 시공․품질․안전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의식 함양에도 힘썼다.

연천군은 이번 합동안전점검 결과 나타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등과 긴밀히 협의해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365일 안전한 연천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