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시설장 조선미)은 2025년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에서 진행하는 기부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 3일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선미 시설장을 비롯한 사업 담당자인 사회복지사 2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주간이용시설과 단기보호시설에 각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간이용시설은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지’를 주제로 시설 이용인들이 직접 만든 반찬과 필요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함께 나들이 및 식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단기보호시설은 ‘환경보호 실천’을 주제로 자원 재순환 실천을 위해 커피박(커피찌꺼기)을 리사이클링한 용품(마그넷, 방향제)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화분에 개운죽을 심어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캠페인이 계획되어 있다.

두 사업 모두 시설 내부에서만 진행되는 사업이 아닌 지역시민들과 잦은 만남이 예정되었기 때문에, 발달장애인이 취약계층을 돕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하고 있다.0

한편,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2022년도부터 곰두리네집에 기부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의정부지역 내 다양한 기관에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동물복지·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왔다.

조선미 시설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사회공헌에 힘쓰는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곰두리네집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장애인 복지시설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주거, 일상생활, 지역, 사회생활을 제공하는 단기보호시설과 낮시간 동안 활동 프로그램 및 교육을 제공하는 주간이용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