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시설장 조선미)은 지난 7월 30일 사회복지사 5명이 의정부시 녹양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당일 기온이 33℃까지 오르는 뜨거운 폭염이 지속되었지만, 곰두리네집 사회복지사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가정의 환경개선을 위해 주거 공간을 청소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8월 19일 녹양동주민센터와 체결한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 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그 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 이웃에게 주거환경 미화, 생필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시설 이용인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미 시설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과 배려를 받으며 운영되고 있는 곰두리네집에서 주민센터과 협력하여 위기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작게나마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곰두리네집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장애인 복지시설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주거, 일상생활, 지역, 사회생활을 제공하는 단기보호시설과 낮시간 동안 활동 프로그램 및 교육을 제공하는 주간이용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