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5일 오후 본청 재난상황실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의 불편사항을 발굴하여 군정에 반영할 제7기 민원모니터단에 대해 위촉식을 가졌다.

15일 군에 따르면 제7기 민원모니터단은 주민불편사항의 모니터링 및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사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 이를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민원모니터들은 총 21명으로 주부, 농업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군민들로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불합리한 규정이나 복잡한 행정절차와 같은 군민불편사항을 발굴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민원모니터들이 제시하는 개선과제 및 요구사항 등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신속히 처리하는 등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의견제출자 및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니터요원에 대해서는 표창장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규배 군수는 이날 민원모니터요원들에게 “내가 한 제안들이 지역발전을 물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2년 동안 적극적으로 모니터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원모니터들은 지난해 46건을 제보해 이 가운데 23건이 행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