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는 지난 10월 20일 친환경 인삼재배농가를 대상으로 GAP인증교육 및 친환경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응규 소장은 “이 운동은 농업 ․ 농촌의 발전을 위한 무한한 가치창출은 물론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자립의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안전 농축산물 생산과 깨끗한 농촌만들기를 통해 녹색농촌마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교육에 앞서 영중면인삼연구회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결의문을 선언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제2의 녹색 새마을 운동으로 정겨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소비자에게 깨끗한 농촌환경과 안전한 농산물 먹을거리 제공 등 서로 상생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푸른농촌 희망찾기'를 위한 세부추진 운동으로 '안전농산물 만들기', '깨끗한 농촌만들기', '농업인 의식 선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안전농산물 만들기'를 위해 인삼예정지 관리시 토양분석을 실시해 과학영농과 친환경농업의 실용화에 앞장서고 2007년부터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농법교육을 확대 실시했고 농산물에 대한 무농약 및 유기농인증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깨끗한 농촌만들기'를 위해서는 인삼포장 주변에 농약빈병수거 운동을 실시해 도로변 꽃길조성을 위한 꽃묘 공급으로 주말 근교 소비자들이 아름다운 도로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농업인의식 선진화'를 위해서는 지난 2007년부터 포천시 그린농업대학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인삼연구회원의 대다수를 연간 30회이상 전문교육 수강시키고 한국농업대학의 농업최고경영자 특작과정을 이수시켜  의식 선진화에 노력하고 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은 이러한 주위 여건변화에 발맞추어 정체되어 있는 농업 ․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영농복합기술을 도입해 농가소득 뿐만 아니라 농업이 미래의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하루빨리 이 운동을 생활화하여 포천시가 국민 전체로부터 사랑받는 안전농산물 생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