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청(교육장 오정순)은 지난 10월21일 영재교육원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수학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평소 수학을 어려운 학문으로 생각해왔던 학생들에게 수학을 문학이나 예술처럼 공유하며 느낄 수 있는 삶의 문화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현장 체험학습이다.

수학을 교실에서만 배우는 고정된 선입견을 떨쳐버리고 직접 만지고, 놀이, 게임을 통해 수학을 사랑하는 문화를 제공하는 수학문화 체험학습은 다양한 수학의 분야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사 및 학부모에게도 좋은 학습자료로 가치가 있다.

영재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흥미있게 가르쳐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기본적인 수학의 개념과 원리의 이해를 바탕으로 점차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학 문화 체험학습에 참여한 신북초 6학년 영재학생은 “생활 속의 수학, 놀이 속의 수학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체험하면서, 평소 수학을 어렵게만 생각해왔는데, 수학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줄 몰랐다면서 앞으로 수학공부를 할 때 좀 더 깊이있게 탐구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영재교육원 담당 포천초 박인 교사는 “수학 문화 체험관련 학습자료를 학생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잘 모아서 학생별로 맞춤형 학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수학을 좀 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