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 상 : 전환수 최우주 이재빈 팀(백남준의 작품 ‘달은 가장 오래된 TV’ 책갈피), 최우수상 : 김정훈 정유림 팀(등갓 : 경기도박물관 및 경기도자박물관의 소장품 문양활용).

대상에 백남준 작품 ‘달은 가장 오래된 TV’착안 책갈피
향후 수상작 시제품 전시회 개최, 평가 결과 따라 상품화 결정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이 경기도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상품을 개발‧보급하고자  개최한 ‘제 1회 경기문화재단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심사 결과가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비롯한 전문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총 570점이 출품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중 1차 심사에서 전체 출품작의 20%인 114점을 선별, 최종 2차 심사에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입선 28점 등 총 32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백남준의 작품 ‘달은 가장 오래된 TV’에서 착안한 책갈피(전환수 외 2명)가, 최우수상은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자박물관의 문양을 활용해 만든 등갓(김정훈 외 1명)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블록 놀이 세트 Ⅱ-P’(박정은 외 3명)와 백남준아트센터 소장 품 ‘삼원소’에서 착안한 핸드폰 줄(유정화)이 차지했다.

이밖에 입선작으로는 경기도박물관 소장 전적과 고문서 문양의 책갈피와 문화아이콘 클립, 도자문 자개 핸드폰 스트랩 등 28점이 선정됐다.

이번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인 맹형재 경기도디자인총괄추진본부 본부장을 비롯, 백수희 경희대학교 교수, 이상현 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이너, 이월한 G마켓 아트상품 총괄 MD와 재단 각 기관의 학예실장과 팀장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재단 소장품 및 각 기관의 상징을 모티브로 한 상품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차별화된 디자인, 기능성을 살린 디자인”과 “양산 가능성, 제작단가의 최소성, 판매단가의 최대성, 기획력 및 완성도”를 기준으로 출품작들을 평가하여 예술성, 대중성 및 상품성을 모두 감안한 심사를 했다. 

경기문화재단은 향후 수상작 시제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개최하고, 상품의 평가 결과에 따라 상품화할 계획이다.

▲ 박정은 박정숙 김지연팀 (블록 놀이 세트 II-P).

수상자 명단

대    상 : 전환수 최우주 이재빈 팀(백남준의 작품 ‘달은 가장 오래된 TV’ 책갈피)
최우수상 : 김정훈 정유림 팀(등갓 : 경기도박물관 및 경기도자박물관의 소장품 문양활용)
우 수 상 : 박정은 박정숙 김지연팀 (블록 놀이 세트 II-P)
                유정화(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삼원소’ 핸드폰줄)

입    선

장승훈(전통문양의 목재 달력 및 한지 엽서)
류형선(백남준 아트센터 삼원소 활용 홀더)
노건진 박경민(컵에 빠진 달)
정연택(웇놀이 기구)
정소영 김효정(남한산성의 수어장대를 활용한 종이휴지통)  이수정 제갈수정(양주별산놀이 탈을 형상화한 북앤드디자인)
송영훈 이영지(경기도의 문양을 이용한 컵디자인)
이창용 소수진(나의 별자리)
김하영 이예나(궤장 메모지)
김효슬(경기도박물관 로고활용 책갈피-지혜)
김슬기(재단로고 활용 네임 클리퍼)
최윤진(나무가 만든 디자인)
장수정 배은솔(실학삼인방)  
백솔휘(코끼리 마차 탁상시계, Big Bracelet)
장수정 배은솔(도자친구들)
민현정 김선영(재단 로고 클립-경기문화를 생활화하다!)
서세은(‘달은 가장 오래된 TV’ 푸른달 usb)
고정 김수진(백남준아트센터 로고 활용 유토피아)
박미현 박인희(박물관 미술관 도장 가방)
김경애(물고기가 살아가는 이유)
횡윤실(도시의 다공성-빛 너울을 입다)
문영주(TV fish 홀로그램 스피링 노트)
이혜진 허우전(경기도박물관 화각필통 USB)
김동주 김하영(백자소문 앞치마)
김동주 김하영(백자소문카드지갑)
김하영 이예나(전적/고문서 책갈피)
강신혜(백남준 아트센터 “슈베르트”)
오현영 나민옥(민화를 활용한 CD 케이스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