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서교육·디지털 소양 교육과 연계한 창작뮤지컬 작품 공개

동두천송내초등학교(교장 안상란)는 9월 30일, 뮤지컬 동아리 창작뮤지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관내 참관 희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함께하여 교육뮤지컬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학생 뮤지컬 동아리 ‘뮤톡’학생들이 직접 기획·창작 과정에 참여한 창작뮤지컬 〈감자마켓 : 이 감정, 무료나눔 합니다!〉을 처음으로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자리였다. 작품은 감정을 사고파는 가상의 디지털 플랫폼 ‘감자마켓’을 배경으로, 진정한 감정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대본 구상, 연기, 노래, 무대 연습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표현력과 협동심을 길렀다.

또한 이번 발표회를 위해 작품 홍보 사이트를 제작하여 공연 정보와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관람 신청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더불어 입장 전 관객에게 웰컴 굿즈를 배부하고, 공연 시작 전 학생이 직접 안전 방송을 진행했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공연 문화를 주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안상란 교장은 “동두천송내초등학교의 특색교육이자 학교자율과제 주요 교육 요소인 교육뮤지컬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었으며, 최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사회정서역량과 디지털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송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뮤지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