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계고, 포천일고 등 전국 고등학교 68곳이 올해 기숙형 고교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월19일 농산어촌, 도농복합도시 등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기숙형 고교 68곳을 확정·발표했다.

교과부는 현재까지 지정된 82개교와 함께 2011년까지 교육 낙후지역 150개 고교를 지정, 기숙형 고교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숙형 고교에는 방과후·주말·방학 중 프로그램, 기숙사 연계 프로그램, 리더십과 인성 함양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68개교에 대해 2천600억원을 지원, 낙후지역 학생 8천여명이 추가로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