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 길도연) 선수단은 지난 9월 27일 일본 돗토리현에서 열린 장애인수영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일본 각 지역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됐으며, 의정부 선수단은 탁월한 경기력과 성실한 태도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참가를 통해 의정부시장애인수영연맹은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한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한 민간외교와 국제교류의 성과를 거두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회 기간 중 돗토리현 선수단 및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도모했으며, 이는 향후 한·일 장애인체육 발전과 협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선수단은 여러 종목에서 뛰어난 기록을 세우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연맹의 체계적인 지원, 그리고 지도자들의 헌신이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다.

길도연 의정부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은 “이번 돗토리현 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돗토리현 장애인수영대회 참가 성과는 의정부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큰 의미를 남겼으며, 향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더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김흥수 사무국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장애인수영연맹은 오는 12월 한국에서 일본 돗토리현 장애인수영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 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