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 불이이웃에 보금자리 만들어 주기 일환으로 일일찻집이 내촌면 소재 내촌다방에서 지난 10월 23일 개최했다.

내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대) 주관으로 열린 일일찻집은 지난 9월 18일 불의의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어 거처할 곳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박○○(47세)를 돕기 위해 열렸고 여기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수 있게 집을 지어주는 등 좋은 취지의 행사로 많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이뤄졌다.

일일찻집에는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찾아와 사랑의 온정을 나눴고  내촌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커피, 녹차와 과일, 떡 등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서로 사랑의 손길을 보탰다.

당일 일일찻집은 총 570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마을에서 별도로 모금한 금액을 합쳐 박○○씨의 집을 짓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영대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화재로 인해 거처할 곳이 없다는 가구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노심초사 했는데 좋은 취지의 행사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사랑의 온정이 넘치는 내촌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