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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의정부문화재단에 관광 기능을 추가하여 명칭을 의정부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하려는 계획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시적 기구인 재단 내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정규 조직으로 전환할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그러나 재단 직원들은 물론 의정부시의회에조차 의견 수렴을 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10월2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문화재단이 문화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일부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조례(의정부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에는 관광 업무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특별한 조직개편 없이 조례에 관광 사업만 추가할 것”이라며 “이후 한국관광공사나 경기관광공사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의정부시가 5년 기한의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3년째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맡고 있는 한시기구인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정규 조직으로 전환할지는 검토 대상”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은 “의정부시가 관광 업무까지 재단에 떠넘기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문화재단은 문화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 한 직원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