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사)가 도내에서는 최초로 지난 8월부터 전개한 “아이사랑 장난감 나눔 운동”이 도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00여점의 장난감을 모으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집된 장난감은 탑승형, 유모차 등으로  소독 및 기능점검 등을 거쳐 무한돌봄센터(의정부역 서부광장)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 중인  “장난감나라”의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놀이감과, 신속한 대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난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장난감나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80%, 육아비용 절감효과는 76%가 그렇다고 응답하여, 장난감무료대여사업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의 기증의사는 89%가, 장난감 물물교환 카페의 참여의사에 대해서는 94%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이에 따라 도는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 상설화된 장난감 기증 및 장난감 물물교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민이 직접 필요한 장난감을 서로 바꿔쓰고, 나눠 쓸 수 있 수 있는 분위기조성과 나눔의 대상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택배서비스 활성화를 통하여 농촌지역 등 보육서비스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주민들의 장난감 이용을 확대하고, 장난감이용 사진, 이용․놀이방법 안내서를 제작배부 하는  등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도는 장난감 기증 및 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장난감들이 이웃과 나눠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 도민을 대상으로  0세~3세 영유아용 장난감, DVD 등 2,000여점을 구비하여 운영 중인 장난감 도서관은 5월 개소 이후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2,200여건의 장난감을 대여하는 등 도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