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7일 연천군민회관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주 7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주들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식품의 안전관리 및 친절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이승찬 군청 사회복지과 위생담당의 식품위생법 해설을 시작으로 이규섭 연천군 보건의료원장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음식점 영업주들이 지켜야 할 행동요령 및 식품의 안전관리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손무호 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교육원 교육관리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불황타계를 위한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교육에서는 원산지표시 미 준수 및 남은 음식 재사용 적발 시 행정처분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으며, 원산지 표시 준수와 적정량의 음식을 제공하여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도록 영업주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김규배 군수는 “음식점의 위생은 관광객은 물론 연천군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영업주 스스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판매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 가족에게 제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