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을독서행사 “책이 있는 가을나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11월중 3회로 열리는 행사는 「장정일의 독서일기」,「장정일의 공부」로 우리에게 친숙한 장정일 교수가 “보통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 -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이란 제목으로 강사로 나서 현대생활에서의 인문학 필요성을 오는 11월 6일 포천시립일동도서관에서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9일에는 성공독서코칭센터 대표 오선경씨가 그림책의 특성 및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독서코칭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11월 25일에는 소설「고래」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천명관 작가를 초빙해 저자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그의 인생과 소설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독서문화활동 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는 시민들이 도서관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지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10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방문 및 전화접수로 이루어지며 기타 문의사항은 포천시립일동도서관(☎(031)538-3972) 및 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pcs21.net)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