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비상근무 체제를 구축 운영한다.

시는 산림녹지과 및 읍ㆍ면ㆍ동 등 14개소에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만일 산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완전 진화시까지 운영하고 상황실 근무시간 종료 후는 상황유지하면서 산불방지를 위한 국민경각심 고취를 위한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산불예방 홍보방송 및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용 헬기를 임차해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일동배수지에 상시 대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22명을 선발해 진화대 대기실에 대기토록 하고 각 읍ㆍ면ㆍ동에 유급산불감시원 114명을 배치해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가을철 산불방지기간 동안 관내 11개 명산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주요 등산로 22개소를 폐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입산 통제된 산림 내에 들어갈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처분을 받게 된다며 산불을 목격하면 초기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청 산림녹지과(☏ 031-538-2343,2041) 또는 각 읍ㆍ면ㆍ동으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