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후원으로 사단법인 대한구강보건협회(경복대학 치위생과)는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실시를 위한 간담회를 오는 11월  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충치예방, 구강보건사업, 수돗물불소농도 조정사업실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여론을 조성하고자 관련 공무원, 치과의사회, 수불전문가, 지역사회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은 지금까지 개발된 공중보건사업 중 가장 경제성이 우수한 사업이며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공중구강보건사업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60여개국에서 오래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이 사업에 관하여 폭넓은 연구와 홍보사업을 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은 지금까지 2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21개 지역의 27개 정수장에서 실시 중에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이 순조롭게 확산되어 포천시민의 구강건강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