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7월22일 ‘포천시 노사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포천시 노사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법적 지원 토대를 마련하여 10월29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노사정협의회(위원장 서장원 시장)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포천경찰서, 경인지방노동청의정부지청 유관기관 노사관련 부서장과 노조단체 및 사용자단체의 임원, 공익대표 등 15명으로 포천시 노사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장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많은 기업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으며, 기업위기는 노동자에게도 심각한 고용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사정을 비롯한 책임있는 경제주체들이 서로 신뢰와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므로, 노사정 모두가 협력하여 쟁의없는 포천시 노사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포천시 노사정협의회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노사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한 노사정 협력방안과 지역경제 발전방안에 대하여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