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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시 보조금을 지원해 취득한 중요재산 가운데 나무안내판 1개가 무려 24억2천만원으로 등재돼 논란이다.
11월24일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재정정보공개-보조금 중요재산 공시-지방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 현황(2024년 하반기)’을 보면, 자치행정과가 2024년 10월28일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곡1동 마을사랑’에 1800×1200㎜ 규격의 안내판(우드사인)을 제작하도록 지원한 시 보조금이 무려 24억2천만원이라고 공시되어 있다.
이 나무안내판이 설치된 신곡1동 주민센터 앞에 가보니, ‘신곡1동 십리마을길·팔경’이라는 제목 아래 발곡역→음악도서관→청룡벽화골목→윤은보신도비→발곡근린공원(신곡배수지)→신곡1동 주민센터 탐방로(총길이 4㎞)와 지명 유래 등을 설명하고 있는 아주 평범한 안내판이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242만원을 잘못 기입한 것 같다”며 “이유를 알아보겠다”고 해명했다.
김지호 의정부시의원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위를 조사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 현황(2024년 하반기)’ 내역에는 중요재산 취득일이 2023년 2건, 2024년 상반기 2건이 함께 등재되는 등 공식자료 관리가 엉망진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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