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공사 경영활동과 주요사업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예방하기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개선과제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기관 운영뿐 아니라 ▲체육사업 ▲교통사업 ▲환경사업 ▲상권진흥사업 등 전 사업부서로 확대 시행됐다. 특히 평가 과정에 공사 인권사랑꾼 9명이 참여해 교차검증을 진행했고, 중대성평가에는 외부 인권경영위원 2명과 경기북부 인권실무협의회 3명이 참여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공사는 평가 단계를 ‘자체평가-교차검증-중대성평가’의 3단계로 재구성하고, 단계별 TF를 운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평가를 추진했다.

인권영향평가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해 임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며, 공사 홈페이지 게시 및 언론 홍보를 통해 외부에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장호 사장 직무대행은 “인권리스크는 어떤 업무 현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도화된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인권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