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우리 전통 식문화인 '한과'를 주제로 전국 한과업체가 참여하는 한과문화페스티벌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11월7일부터 8일 양일간 열린다.

포천시가 주관하고 한과문화박물관 한가원 주최, 농림수산식품부 ․ 경기도가 후원하는 제2회 한과문화페스티벌은 한과 전시회, 전통문화 행사,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축제 참가자들에게 행사 취지와 목적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로 한과를 널리 알리고 11월11일을 '한과의 날'로 선포하여 몸에 유익한 한과를 좀 더 대중에 다가서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한 미군가족과 한국군 가족을 초대하여 행사에 참여시킴으로써 미래의 식문화 주역이 될 젊은이들에게 우리 한과를 알리고, 또한 미군들은 본국에 들어가서 우리 한과를 전파하는 민간외교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과박물관장(김규흔)은 한과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쌀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전통한과의 정신과 의미를 계승 ․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