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올해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생계비 401가구 397,614천원, 의료비 38가구 71,861천원, 교육비 3가구 1,758천원, 그 밖에 동절기 연료비 148가구 11,859천원 등 총 428가구 489,189천원(10월말 기준)을 지원하여 위기가정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무한돌봄으로 생계비 등을 지원받은 가정에 중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 동두천시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학생 멘토링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 서비스는 경제적 사정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들에게 과외지도를 함으로써, 위기가정에는 빈곤이 되물림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대학생 멘토에게는 봉사정신과 긍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무한돌봄 지원대상자 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려계층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