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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자리의 장기간 공석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2024년 2월16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김용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을 임명했다. 2023년 7월27일 이사장 1차 모집공고를 낸 이후 6개월 만의 선택이었다. 임해명 제9대 이사장이 2023년 9월19일 임기를 마쳤으니, 5개월의 공석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김용석 이사장은 2024년 3월7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의정부도시공사로 전환되면서 초대 사장이 됐다. 그런데 불과 1년 6개월 만인 2025년 9월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으로 가면서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자리가 비었다.
하지만 의정부도시공사는 사장 공석 사태가 4개월 가량 되는 12월29일이 되어서야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12월31일 사장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 김장호 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사장 장기 공석 사태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12월30일 “공사가 바빴고,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사장 모집공고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일부에서는 김동근 시장과 코드가 맞는 퇴직 공무원이나 정치인의 사장 자격 기준을 맞추기 위해 고의적으로 모집공고를 지연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제2대 사장 임기는 2029년까지 3년간 보장돼 내년 시장 선거 결과에 따른 ‘코드 불일치’ 잡음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