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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때 아무런 직책을 잡지 못한 뒤 국민의힘을 탈당한 권영기 의원이 12월30일 다시 복당했다.
정치를 계속하고 싶은 권 의원이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필패’라는 현실 정치의 냉정함에 무릎 꿇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의원은 김성원 국회의원의 비서관 출신으로 2022년 6.1 지방선거 때 동두천시 나선거구에 가번을 공천받고 당선된 최측근이었다.
하지만 동두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나 부의장이 되지 못한 이후인 2024년 10월7일 “앞으로 무소속 신분으로 남은 임기 동안 소신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들께 보답드리겠다. 홀로서기를 도전한 저에게 많은 용기와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권 의원은 12월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복당 소식을 알리며 “1년2개월 동안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많은 고민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은 제게 정치의 본질과 책임, 그리고 시민을 향한 초심을 다시 돌아보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으로 복당하며 다시 한번 분명한 각오를 다진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삶이라는 믿음으로 동두천의 미래와 시민 여러분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 비판은 겸허히 듣고 조언은 정책으로 실천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