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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남병근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위원장이 6.3지방선거 때 동두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남병근 위원장은 1월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고심 끝에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2월2일까지 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우리 당에는 최용덕 전 시장과 박인범 시의원이 유력한 시장 후보였는데, 최 전 시장은 8.15특사에 포함되지 않아 공직선거법상 출마할 수 없고, 박 의원은 건강이 좋지 않다”며 “이 때문에 지난해 9월부터 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위원장이 직접 출마해야 한다는 당원들의 여론이 있었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수개월 동안 고민하며 지난해 12월 출마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대다수 당원들의 압도적 여론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남 위원장은 “위원장직 사퇴 이후에는 직무대리 체제로 갈 것이고, 후임은 지방선거 이후 8월경 공모로 선정될 것”이라며 “나는 이번이 마지막 출마다. 만에 하나 낙선하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의 공천 기준은 경선이 기본”이라며 “시·도의원도 그렇겠지만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전직 위원장에게 자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오는 1월31일 오후 2시 (구)동두천웨딩홀에서 <비상(飛翔), 푸른 꿈을 위하여! 동두천 연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공개적으로 시장 출마 뜻을 내비칠 예정이다.
남 위원장은 2018년 동두천시장,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때는 경선에서 밀려났으며, 2024년 국회의원 선거 때는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정계숙 전 시의원이 1월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 상태다. 남 위원장의 출마 입장에 따라 당내 논란과 경선판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