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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상민, 이지연, 최수연 양주시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본인들이 확보한 것처럼 홍보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인 가운데, 양주선관위가 현수막 게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지사가 특정 사업·재해복구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별도로 배분하는 예산으로, 예산 확보는 경기도의원의 역할이 크다. 양주 지역 경기도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이영주(양주1), 김민호(양주2) 의원이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지난 1월5일 지역구 곳곳에 ‘축,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이라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한 의원은 ‘시도 30호선 방성-산북간 도로 확포장공사 10억원’, 이 의원은 ‘시도 6호선 광사-만송간 도로확포장공사 9억원’, 최 의원은 ‘양주시 생활체육시설 개선사업 5억원’ 등 지역구 민원사업 예산을 현수막에 명시하면서 본인들의 얼굴 사진과 이름을 크게 홍보했다.
특히 이 현수막들은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갑 지역위원회’ 명칭과 게시자 연락처, 설치업체 연락처, 게시기간(15일)을 명시했다. 이는 정당법에 의한 정치현수막 표시방법을 따른 것이다. 그런데 게시자는 시의원들이 아니라 민주당 지역위원회였다.
이에 대해 양주선관위가 시의원들의 현수막 게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선관위 관계자는 1월16일 “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