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 상정 안건.
민주당 최고위 의결 자료.
더불어민주당 남병근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위원장의 ‘정치 생명’이 위태로운 처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단은 해프닝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중에 유통된 1월16일자 민주당 최고위원회 안건 자료를 보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 보고가 나온다. 조강특위는 1월15일 국회 본청 사무총장실에서 7차 회의를 열고, 총 5곳의 사고위원회를 심사·판정했다.
▲서울 강서갑 강선우(공천헌금 수수의혹 탈당) ▲부산 사하갑 최인호(공직 임용에 따른 탈당) ▲경기 여주·양평 최재관(공직 임용에 따른 탈당) ▲경기 평택을 이병진(공직선거법 위반에 의한 의원직 상실)과 함께 남병근 위원장의 ‘지역위원회 부정 운영’ 사유가 명시됐다.
이같은 내용에 따라 ‘남 위원장이 정치계에서 강제 퇴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남 위원장은 즉각 반발했다. 최고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이었을뿐 의결사항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고위원회 회의 결과 자료를 보면, 강선우·최인호·최재관·이병진 등 4명만 사고위원장으로 결정됐다.
남 위원장은 1월19일 “어떤 경로로 그런 내용의 안건이 상정됐는지 알 수 없다”며 “실무선에서 작업한 것 같은데 최고위에서 의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위원장인 제게 어떤 분도 공식적으로 지역위원회를 부당 운영한다는 지적이 없었다. 다만 위원장으로서 시장 출마를 추진하는 것이 공정성에 적절하지 않다는 일부 의견은 있었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