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에서는 금년 5월부터 10월까지 보건(지)소별로 조사팀을 구성해   32개 초등학교 중 지역적 분포를 고려한 9개 초등학교를 선정, 대상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구강건강상태조사와 구강보건의식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한 구강보건사업은 정기구강검진 비율이 100%에 달했으며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등 학생들의 구강보건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포천시 아동의 구강보건을 증진시켰다.

이번에 실시한 구강보건실태조사는 그동안 실시해 온 아동구강보건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 2006년도 국민구강보건실태조사 자료와 비교 분석해 포천시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수준을 알아보고, 구강보건관련 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자료를 확보해 향후 구강보건사업 목표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관계자는“구강보건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아동의 구강내 상태를 가능한 한 정확히 관찰해 사전에 예방하고 영구치 우식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영구치의 건강을 도모하고, 악안면 교합이상을 조기발견 치료하며 또한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계획 및 구강보건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 반영하여 공공보건인프라를 확충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