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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시장 선거 판세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 형국이다.
김원기 전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불과 0.1%포인트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월24~25일 의정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체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원기 전 후보가 21.7%로 김동근 시장(21.6%)을 0.1%포인트 앞섰다.
안병용 전 시장이 11.2%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으며, 박성복 전 의정부시 국장(4.3%), 임호석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4.1%), 심화섭 신한대학교 교수(4.1%), 정진호 의정부시의원(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인물’은 4.7%, ‘지지 후보 없음’은 11.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7%로 집계돼 부동층 향배가 승패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의정부1~2동과 호원1~2동, 가능동, 흥선동, 녹양동이 포함된 제1권역에서는 김원기 전 후보가 22.4%를 얻어 김동근 시장(16.9%)을 앞섰다. 반면 장암동, 신곡1~2동, 송산1~3동, 자금동, 고산동이 속한 제2권역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25.3%로 김원기 전 후보(21.1%)보다 우세했다.
한편,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들의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원기 전 후보가 22.4%로 1위를 차지했고, 안병용 전 시장(14.7%), 심화섭 교수(8.4%), 정진호 시의원(7.5%)이 뒤를 이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김원기 전 후보가 39.1%를 얻어 경쟁자들을 크게 앞섰다. 안병용 전 시장은 17.3%, 심화섭 교수는 10.1%, 정진호 시의원은 9.0%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들의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33.1%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박성복 전 국장(11.9%), 임호석 대변인(11.1%)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동근 시장이 과반인 52.5%를 기록했다. 박성복 전 국장은 14.3%, 임호석 대변인은 10.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