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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키즈’인 정진호 의정부시의원이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진호 의원은 2월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진 정진호! 진짜 의정부! 위대한 시민과 함께 멈춰있던 의정부를 앞으로 직진시키기 위해 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6.3지방선거를 “의정부를 후퇴시킨 김동근 시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낡은 관행을 깨는 진짜 젊은 도시, 시민이 주인 되는 진짜 참여 도시, 미래로 곧장 달리는 진짜 직진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30세인 정 의원은 26세이던 2022년 6.1지방선거 때 의정부 나선거구에서 ‘당선 보증수표’인 가번을 공천받고 당선돼 의정부 지방자치사에 ‘최연소 시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새겼다.
‘소방관 출신 34세 정치 신예’ 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갑)의 비서로, 서울에서 살다가 선거를 앞두고 의정부로 급히 이사 오는 등 ‘속성 비단길’을 걸었다.
2022년 7월8일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때는 당론을 위반하고 국민의힘과 야합해 최정희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는데 앞장섰다. 이 때문에 경기도당으로부터 심각한 해당행위로 지목돼 당원자격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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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문(전문)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의원 정진호입니다. 의정부는 시민의 힘으로 역사를 만들어 온 도시입니다. 저는 이제 그 위대한 시민과 함께, 멈춰있던 의정부를 앞으로 직진시키기 위해,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이번 선거는 의정부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이대로 정체되고 후진할 것이냐 아니면 확 바꿔 직진할 것이냐 그 선택이 여러분 손에 달렸습니다.
지난 4년 의정부는 방향을 잃고 정체와 후퇴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의정부의 재정자주도는 4년 연속 경기도 31개 시군 중 31위 꼴등이었습니다. 청년들과 일하는 사람들은 4년 연속 의정부를 떠나고 있습니다.
재정도, 교통도, 복지도, 교육도, 일자리도 하나같이 과거에 머물고 후퇴했습니다. 그런 도시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이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외면하면 이대로 멈춥니다.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때 위기는 기회가 됩니다. 이 위기를 변화를 향한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심판해야 변화합니다. 이번 선거는 의정부를 후퇴시킨 시장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그는 시민들께 진실을 말하지 않았고, 약속에는 성실하지 않았으며, 일에는 무능했고 책임에서는 늘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김동근 시장의 4년은 가짜의 시간이었습니다. 진실이 아니라 거짓이었고 소통이 아니라 불통이었으며 설득 대신 독선이 반복됐습니다. 권위와 독선만 남은 낡은 리더십으로 시민과 의회 위에 군림했습니다. ‘돈이 없다’며 복지를 없애고 지원을 중단하며 시민의 삶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들여다보니 어땠습니까? 시민혈세 1,293억원 쌓아두고 634억원은 불법적으로 방치했습니다. 시민과 한 약속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으니 성과가 있을리 없었습니다. 알뜰살림도 교통혁신도 재난안전도 좋은 교육환경도 질 높은 일자리도, 모두 선거용 구호로 끝났습니다. 그 결과, 의정부는 꼴등도시로 전락했고 시민들은 의정부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지난 시장들이 만든 의정부의 민낯입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시장을 바꿔야 위기가 기회로 바뀝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무도하고 무능한 대통령 한 사람 바꿨을 뿐인데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이 달라졌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습니다.
우리 의정부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의정부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저 정진호가 멈춰 선 의정부를 다시 앞으로 직진시키겠습니다.
진짜 의정부를 향해 직진하겠습니다. “낡은 관행을 깨는 진짜 젊은도시” “시민이 주인되는 진짜 참여도시” “미래로 곧장 달리는 진짜 직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낡은 관행을 깨는 진짜 젊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의정부를 멈춰 세운 낡은 관행과 결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젊은 정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첫째, 제왕적 시장과 결별하고 일 잘하는 시장 되겠습니다. 행정이 무능해지는 이유는 잘못된 지시에 누구도 문제제기 못하는 구조 때문입니다. 시장의 잘못을 지적하는 부서 의정부시 레드팀 신설하겠습니다. 부시장 추천권은 시의회로 넘기고 비서실은 정책실로 전환해 의전 중심 조직이 아니라 일하는 조직으로 바꾸겠습니다.
둘째, 10급 공무원 도입으로 시민의 삶 촘촘히 돌보겠습니다. 반장제도 폐지로 시민 가까이서 작동하는 생활행정 네트워크가 사라졌습니다. 퇴직자와 경력보유 여성, 건강한 어르신을 중심으로 3,916개 반에 '10급 공무원'을 임명해서 시민의 삶에 밀착해 안부를 묻고 행정과 빠르게 연결하겠습니다. 문제를 더 빨리 더 정확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셋째, 역세권에 청년 만원주택 공급하겠습니다.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2024년에만 71억원을 썼지만 청년에게 크게 와 닿는 정책은 없습니다. 청년에게 가장 큰 부담은 주거비와 교통비입니다. 역세권 만원주택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매입이 아닌 전세 임대 방식으로, 역세권에 청년주택 공급하겠습니다.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어야 청년이 머물고 모여 도시가 살아납니다.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모이는 도시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주인되는 진짜 참여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진 찍기 위한 보여주기식 의견 수렴이 아니라 시민이 제안하고 결정하는 참여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첫째, ‘시민주권예산제’를 도입하겠습니다. 몇 개 사업에 의견내는 형식적인 참여예산제가 아니라, 천억원 이상 발생하는 순세계잉여금 그 사용처를 시민이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정부 시민재정시스템을 통해 모두 공개하고 시민의 손으로 직접 예산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광장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주권은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의정부역 광장과 행복로 광장을 연결해 제일시장과 중랑천까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시민의 공간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모이고, 토론하고, 결정하는 광장을 조성하겠습니다. 온라인 논의가 오프라인 공론으로 이어지는 시민참여의 중심 공간 만들겠습니다.
셋째,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하겠습니다. 교통은 시민의 기본권입니다. 의정부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든 시내버스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불편했던 버스 노선은 지금부터 시민들이 직접 계획해 결정하고 행정은 이를 실행하겠습니다.
넷째, 의정부시민 1인 1 스포츠 보장하겠습니다. 시민이 함께 뛰고 응원할 때 공동체는 살아납니다. 의정부에 있는 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하고 시민 1인 1생활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스포츠로 건강을 지키고, 관계를 회복해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진짜 문화도시는 단발성 축제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함께 만들고 즐기는 도시입니다. 흩어져 있던 문화·예술·축제 사업을 하나의 도시 운영체계로 묶어 시민 누구나 창작자이자 기획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배움에서 시작해 창작과 무대로 이어지고, 다시 참여로 돌아오는 1년 365일 작동하는 진짜 문화도시 만들겠습니다.
“미래로 곧장 달리는 진짜 직진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대는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행정은 늘 따라가기 바빴습니다. 이젠 의정부가 시대흐름을 먼저 읽고 선도하겠습니다.
첫째, 알아서 처리해주는 AI 행정으로 전환하겠습니다. AI 시대에 아날로그 행정은 모두가 불편합니다. 민원 하나 처리하려고 시청 여러 번 오가는 시대 끝내야 합니다. 복잡한 시청 홈페이지 검색창 하나로 바꾸겠습니다. 문자 한 통이면 전화 한 통이면 AI가 담당부서 연결해주고 서류처리까지 해주는 빠르고 정확한 행정 구현하겠습니다.
둘째, 에너지가 곧 산업 경쟁력입니다. 의정부 전체를 하나의 발전소로 만드는 ‘온 동네 발전소’를 추진하겠습니다. 건물·공공시설·생활공간 전반에 태양광을 비롯한 분산형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도시형 에너지 생산 체계로 전환하겠습니다. 에너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정부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의료용 피지컬 AI 산업 등을 집중육성해 의정부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셋째, 영어교육! 의정부가 책임지겠습니다.글로벌 경쟁력을 이미 갖춘 대한민국에서 영어는 곧 경쟁력이자 새로운 기회입니다. 의정부에 살기만 하면 누구나 제대로 영어를 배우고 쓸 수 있는 도시 만들겠습니다. 의정부는 원래 영어가 거리와 식당에서 자연스럽게 들렸던 도시입니다. 일하는 세대에게는 경쟁력을 아이 키우는 세대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은퇴 이후의 세대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배움으로 모든 세대가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 만들겠습니다.
저에게는 그 방향을 현실로 만들 방법과 의지가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길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그래서 직진하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직진하는 정진호에게 방향을 알려줄 유일한 네비게이션은 의정부 시민입니다. 그 네비게이션을 따라 망설임 없이 직진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그렇게 달려왔습니다. 잠자고 있던 1,293억원을 찾아냈고, 불법 예비비 634억원을 시민 품으로 되찾아왔습니다. 사라졌던 지역화폐, 청년기본소득, 여성 생리대 지원사업을 되살렸습니다. 시민의 삶을 위한 일이라면 크든 작든 끝까지 싸웠고, 끝끝내 해결해냈습니다.
과거의 시장들은 하나 같이 의정부 시민 위에 서서 군림했습니다. 시민에게 지시하고 그저 따르라고만 했습니다. 저 정진호 다르게 하겠습니다. 시민들 곁에서 묻고, 듣고, 토론해서 함께 결정하겠습니다.
시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의정부 시민재정시스템을 만들었듯이 다양한 시민들이 모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공론화위원회를 추진했듯이 시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호원동 거리를 함께 설계했듯이 시민이 의정부의 미래를 주도하는 진짜 의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이제 진짜 의정부를 만들 시간입니다. 진짜 의정부 직진 정진호에게 맡겨 주십시오.
“낡은 관행을 깨는 진짜 젊은 도시” 의정부
“시민이 주인되는 진짜 참여 도시” 의정부
“미래로 곧장 달리는 진짜 직진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저 정진호, 멈추지 않고 진짜 의정부를 향해 직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